최근 미국에 상장한 쿠팡의 의장 김범석 프로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김범석 프로필
○ 출생 및 성장
김범석 의장은 1978년 10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대기업 주재원이셔서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를 따라 해외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 학력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는 미국의 10대 명문 사립학교인 디어필드 아카데미와
하버드대 정치학부를 졸업하고 2009년에 하버드 비즈니스쿨(MBA)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하버드대 재학 시 교환학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도 다녔다고 합니다.
○ 가족관계
김범석의 아버지는 대기업 주재원으로 퇴직 이후 담배회사를 창업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남아에 정착한 것으로 소문이 전해집니다.
○ 특이사항
그는 하버드 재학시절에 ‘커런트’라는 잡지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잡지를 뉴스위크에 매각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입사했습니다.
이때부터 창업에 대한 눈이 떠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가 입사한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컨설팅 업계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기업입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을 그만두고 다시 명문대 출신들을 겨냥한
월간지 '빈티지미디어컴퍼니'란 회사를 2004년에 설립했다가 다시 2009년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사업가의 기질이 발휘되는 순간입니다.
2. 어록
김범석 의장은 많은 어록이 존재합니다
"농구팀의 주장 같은 리더다. CEO라면 감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난 선수와 함께 뛰고 다치고 호흡하는 주장이고 싶다."
“시작은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쿠팡을 소셜커머스라는 건, 삼성을 설탕회사라고 하는 것과 같다. 단적으로 지금 우리처럼 투자하는 소셜커머스가 어딨나.” “쿠팡은 기술(IT) 회사다. 회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절반이 개발자다. 상하이, 시애틀, 실리콘밸리 직원들도 모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자다.”
“로켓 배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서비스로 적자와 흑자를 떠나 쿠팡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운” “당장 적자가 나더라도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금 1조 1천억 원 등 실탄이 있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할 수 있다”
“미국에선 불가능해도 한국에선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LTE급 통신망이 깔려있고, 사람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기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비유를 하자면, 개발자들이 최고의 모바일 스포츠카를 만들려고 하는데 미국의 아마존은 도로가 너무 부실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반면 한국은 모바일 인프라가 최고다. 이게 세계의 인재들이 쿠팡으로 오고 있는 이유다.” “우리의 큰 꿈은 ‘도대체 쿠팡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듣는 거다."
"한국에서는 외국투자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에서는 오히려 미국 투자금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구글 바이두, 중국의 유튜브 유쿠, 알리바바가 사실 미국 투자금의 힘을 빌려서 큰 회사들인데 저희도 이런 돈을 한국으로 끌어들여 세계에 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들을 키우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국에서 충분히 그런 환경이 된다고 믿는데 투자 환경이 부족하다 고생각 합니다."
"미국에서 좋은 대학을 다니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평범하고 편한 삶을 두려워해요. 뭔가 도전하고 새로운 걸 창조해 내야 한다는 그런 소명의식이 강합니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나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이 모두 명문 대학을 중퇴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같은 경우죠. 학벌이나 좋은 직장보다는 도전을 더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점은 우리 젊은이들이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쿠팡설립
○ 쿠팡 설립
김범석 이사는 2010년 창업 멤버 7명과 함께 한국에 돌아와 쿠팡을 세우고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자본금 30억 원은 매버릭캐피털과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받았으며
이후 매버릭캐피털과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각각 20억 원과 50억 원을 추가 유치했다.
미국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를 투자, 블랙록 등 글로벌 투자그룹에서 3억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로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대 규모인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쿠팡 상장
로켓배송을 바탕으로 국내의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던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며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습니다.
공모가는 35달러이고, 상장명은 CPNG 입니다.
상장 첫날 40%가까이 상승하며 시총 100조원에 등극했습니다.
놀라운 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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