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텍사스와의 7년 1억 3000만 달러(1450억원) 계약이 끝난 '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연봉 27억원에 신세계 이마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역시 추신수선수 마음씀씀이가 최고!
SK 야구단의 지분 100%를 보유한 SK텔레콤과 이마트는 23일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합니다.
SK텔레콤의 지분 100%인 보통주식 100만주를 이마트가 인수하는 조건이라고 하는데요.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야구팀 1호 선수로 추신수를 목표설정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1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
추신수 측에 꼭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에 걸쳐 전달하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고 하네요.
추신수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인천 야구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주었습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여러 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민 끝에 국내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16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커리어와 성실함, 그리고 꾸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리더십, 동료들의 평판, 자선활동 등을 보여주며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지만,
국내 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한 덕분에 신세계의 영입제안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추신수는 오는 2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곧바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1년 미국으로 부푼 꿈을 안고 향했던 추신수 선수가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고 2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추신수 선수의 영입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여 줄 것이라 기대가 되네요.
또한 SK의 명문구단 명성 회복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1년 야구가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