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증권이라는 이유로 SEC에서 리플랩스를 기소했습니다.
향후 리플이 증권인지 아닌지 소송의 결과에 따라 향후 전망 그리고 시세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리플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리플 소개
리플(ripple)은 크리슨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주도하여 오픈 코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데서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리플에 도입 한 후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은행 간 송금은 과도한 수수료와 많은 시간소요를 요구했는데 리플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없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화폐를 발행했는데 이것이 바로 리플(XRP, ripple) 입니다.
2013년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 HSBC 등 많은 세계적 기관들이 은행 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2016년 일본 최대 은행인 MUFG를 비롯한 80% 이상의 은행들이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리플의 특징은 마찰 없는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은행 간 송금,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간 송금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거래, 기업 간 송금까지
리플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의 발전은 무궁무진한 기대를 하게끔 합니다.
2. 리플 소송 결과
2020년 12월 22일월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 발행사인 ‘리플 랩스’를 기소했습니다.
리플이 증권이지만 SEC에서 정식 등록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리플 판매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판단한 이유는 네 가지입니다.
1. 돈을 투자했는지 여부
2. 투자하면서 수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를 가질 수 있는지 여부
3. 다수가 투자한 돈이 공동 기업에 속해 있는지 여부
4. 수익은 자기 자신의 노력 대가가 아닌 돈을 모으는 자, 혹은 제3자의 노력의 결과에서 비롯되는가입니다.
리플이 위의 네 가지 기준에 충족한다는 것이 SEC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SEC는 리플이 증권에 해당하지만 등록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리플 측은 리플은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이며
투자가 목적이 아닌 결제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주장하며 증권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갈링 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소송에서 패소하면 미국 내에서
리플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리플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며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리플이 시세가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3. 리플 전망
리플의 향후 전망은 비트코인의 가격과 함께 리플 소송의 결과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플의 가격은 소송 결과에 따라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 15일 친 암호화폐 인사인 게리 겐슬러가 SEC 위원장직에 당선되면서
리플의 재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기술을 '변화의 촉매제' 로 표현하는 등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겐슬러가 리플을 증권으로 규명 한 전력이 있어
향후 리플과의 소송전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서 리플의 가격이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4. 리플 시세
리플은 현재 업비트 기준 1,660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거래명은 XRP입니다.
과거 리또속, 리삼딱(리플은 삼백 원이 딱) 이라 불렸던 오명을 씻고
엄청난 가격 상승을 했습니다.
리플의 총 발행한도는 100,000,000,000이며
시가총액은 55.3조 원에 달합니다
코인마켓 캡 기준 마켓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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