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임명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의 검찰 간부 인사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이에 따라 문재인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인데요.
신현수 민정수석 및 이번 사건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신현수 프로필
신현수 민정수석은 1958년 서울에서 출생했습니다.
서울여의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SK가스 사외이사,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등을 거쳤고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맡았으며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재직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역할을 수락해
현재까지 민정수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신현수 수석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신 수석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노무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했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2005년부터 민정수석 근무를 했습니다.
이때 같이 근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신현수 수석을 좋게 봤다고 하네요.
이러하 이유로 신현수씨에게 민정수석을 권한 것입니다.
2. 민정수석 사퇴 논란
신현수 수석은 민정수석 자리를 수락하면서
청와대와 검찰 조정자 역할을 부여받았고
이에대한 권한 보장을 약속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박범계 장관이 검찰 검사장급 4명 인사를 하면서
신현수 수석과 논의하지 않고 패싱한 것을 계기로 신현수 수석이 사퇴를 표명했는데요.
박범계 장관은 추미애 전 장관의 라인이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국장 자리에는 이정수 남부지검장을 맞바꿨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 수석을 배제하고 이광철 민정비서관과 인사협의를 했다 말도 들립니다.
이광철 비서관은 대표적인 조국 라인이라고 합니다.
이번 인사안에 대한 결재도 이 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완전한 민정수석 패싱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신 수석이 자리를 지키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사퇴를 표명한 것 같습니다
지난 9일 처음 사표를 냈을 때 문 대통령이 반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사표를 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측근인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다시한번 흔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신수석과 박범계 장관,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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