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에이디칩스 소개
에이디칩스는 1996년 설립되어 2001년 상장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핵심 IP를 기반으로
특정용도 표준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특정용도 주문형 반도체(ASIC) 업체입니다.
자체 기술로 16, 32, 64비트급 EISC 프로세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2012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사업부, 신규사업부, SOC사업부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주요 거래 품목은 휴대폰용 IC, 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 IC, PC 주변기기 등입니다.
SOC 사업부분은 에이디칩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마이코로프로세서입니다.
2. 에이디칩스 주목 이유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 백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에 가장 중요한 것이 초저온 운송입니다.
이러한 초저온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콜드체인이라는 기술인데,
에이디칩스는 콜드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디칩스는 현재 국내 병원에 냉동·냉장고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이 확되됨에 따라 콜드체인 관련 종목 및 에이디칩스의 관심은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온라인 배달시장이 커짐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 시장 역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에이디칩스가 주목받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구글과 테슬라가 칩 설계 생산을 맡긴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맞춤형 통합칩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설계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이디칩스는 삼성전자의 유일한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사입니다.
또한 영국 ARM CPU에 이어서 두 번째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IP 서비스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에이디칩스가 주목받게 된 이유입니다.
3. 에이디칩스 전망
콜드체인은 선진국에서 우선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2,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뿐 아니라, 화훼류 등 식물은 물론 온도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전자제품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어 향후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콜드체인 규모는 900억 원으로 아직 크지 않지만
글로벌 규모를 보면 2023년까지 2930억 달러(약 324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이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품귀 현상으로
MCU 설계 기술을 개발 및 확보한 에이디칩스의 전망은 밝습니다.
자동차산업에서 시작됐던 반도체 품귀현상이 심화되며
MCU의 가격은 최근 약 5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디칩스의 향후 주가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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