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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재태크/사회이슈

식중독 김밥 논란! 원인은 살모넬라균

by toyoyo 2021. 8. 27.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균들이 번식하기 상당히 좋은 환경인데요.

최근 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최근 이슈 되고 있는 식중독 김밥 사건들을 찾아보고 그 원인인 살모넬라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중독 김밥 논란

 

최근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인 '청담동 마녀김밥' 2곳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큰 이슈였습니다.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에서 음식을 사 먹은 고객 199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지 2주도 안돼 고양시 덕양구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20대 여성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8월 25일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식당을 이용한 고객 등 34명도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도 27명의 주민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김밥 공포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운 여름철 기온과 함께 비 위생적인 음식 조리 환경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살모넬라균 - 식중독 주요 원인

 

 

이러한 치명적인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는 살모넬라균이 꼽히고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이란 사람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는 파라티푸스균과 장티푸스균을 비롯하여,

동물의 그 배설물에 의한 오염으로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키는 게르트너균 등을 말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이 있는 음식물을 섭취 시 약 8~24시간이 지난 뒤 급성장염을 일으켜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병한 환자는 3일 이내에 증세가 호전돼 대부분 회복되어 치사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식중독 김밥 사건도 닭의 배설물이 묻어있는 계란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달걀 껍데기에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을 깨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에 들어갔거나

달걀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도마나 칼, 기타 식재료 등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살모넬라균 예방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하고

날것으로 고기나 계란을 먹는 것을 피해야만 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욱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산물의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에 따르면  계란 세척 시 30도 이상고 계란 온도보다 5도 높은

깨끗한 물을 사용해 세척해야 하고 반드시 0~10도 사이의 온도로 유통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야만 살모넬라균이 예방될 것이지만 많은 자영업자들이 치솟는 달걀값에 부담을 느껴

세척되지 않고 유통된 비세척란을 구입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살모넬라균 치료

 

 

감염 증상이 심한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실시합니다.

5세 이하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고열과 설사가 동반되거나, 설사가 3일 이상 계속될 경우,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

입이 마르며 어지러운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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