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재태크/경제이야기

서울식품 주가 전망

by toyoyo 2021. 2. 21.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식품 관련 기업 중 관심이 높아지는 기업 중 하나가 코스피 상장기업인 서울식품이라는 기업입니다. 서울식품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서울식품 소개

 

서울식품 로고
서울식품 로고

 

서울식품공업(주)는 지금으로부터 65여 년 전인 1955년 10월 17일 설립된 기업입니다.

창업자는 서청택 선대회장이십니다.

‘소머리표’로 당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졌었던 서울식품공업(주)는 마아가린, 고급 식용유, 빵가루 등을 생산하는 식품재료 기업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마아가린에 밥을 비벼먹는 서구적 식생활 문화가 시작이 되는 태동기 었다고 합니다. 당시 서구 식생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마요네즈와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수프 등은 그 당시 국과 찌개 등에 익숙해져 있던 식생활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그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코알라 빵’ 제빵과 스낵사업을 도입하였고  현재까지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뻥이요’ 등을 생산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현재 서울식품공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는 서성훈 씨입니다. 2011년 본사를 충주로 이전과 하면서 더 나은 경영 변화를 위해 1969년부터 이어오던 양산빵 사업(코알라 빵)을 과감히 중단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게 냉동생지, 피자, 스낵, 빵가루 등으로 재구성하여 기업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식품은 생산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공조시설을 신설하여 대량생산체제와 품질 향상을 갖추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0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615억 6600만 원, 영업이익 7억 3000만 원, 순손실 19억 6600만 원을 거뒀습니다. 2019년보다 매출은 0.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3.6%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2.1% 감소했다고 합니다.

 


2. 서울식품 주목 이유

 

 

서울식품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다 하락세입니다. 최고가 546원을 찍고 점점 하락하여 현재 300원선을 지지 중입니다. 급등의 이유는 쿠팡에 쿠키와 피자 등을 납품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됩니다.

 

 

쿠팡은 미국에 상장을 진행하였고, 쿠팡과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 이후 하락세이며 관련 기업들 역시 동반하여 하락세입니다.

 

서울식품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곰곰 콤비네이션 피자와 곰곰 클레이 쿠기, 곰곰 통밀 고르곤졸라 피자, 곰곰뉴클레이쿠키 등을 쿠팡에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곰곰'은 쿠팡의 자체 식품 브랜드입니다.

 

서울식품은 그동안 저조했던 온라인 마켓과 온라인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스낵류·냉동생지 등의 매출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앞으로 관련된 판매처를 늘리고 온라인 판매 물량 확대에 집중해 전체 매출액의 10% 수준까지 온라인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환경사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안동 소재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음식물 전처리설비 구축,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증설 공사 건조설비 구축 등 시공 수주 매출을 중심으로 환경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업영역의 다각화도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향후 전망

 

 

서울식품은 그동안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정부의 외출, 이동 자제 권고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 등 일반 대리점 판매 매출이 하락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온라인 영업의 비중을 점차 늘려감에 따라 매출액이 점차 회복되는 상황으로, 향후 실적 회복이 기대됩니다. 또한 쿠팡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판매 사업은 서울식품에게는 이제 막 시작 단계입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전용 제품을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통시장을 대비하여 비대면/언택트 환경에 잘 대비한다면 좋은 영업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