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트코인이 다시 화제입니다
벌써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비트코인 이외에도 화제의 코인이 있으니 바로
도지코인(Dogecoin)입니다.
도지코인가격이 폭등하면서 최대 보유주의 자산 평가액이 21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장난으로 시작됐던 도지코인이 이렇게 비싸지게 된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1. 도지코인이란?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잭슨 팔머와 빌리 마커스와 재미삼아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당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 밈에 영감을 받아 가상화폐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도지 코이의 주인공인 시바견의 이름은 카보스이고
주인이름은 사토 아츠코 씨라네요 ㅋㅋㅋㅋ
화폐 마스코트에도 시바견을 넣었습니다.
화폐 명칭도 개를 뜻하는 ‘도그'(Dog)’에 ‘e’를 붙여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초기에는 아예 ‘장난 코인(joke coin)’으로도 불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도지코인은 비트 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식 화폐입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화폐 단위로 사용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도지코인은 실험성과 재미를 위해서 운영되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2. 도지코인 주목 이유
가상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난해 12월부터 주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급등세입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Doge)”라는 단어를 올렸고, 이후 “도지코인은 시민들의 암호화폐” 등의 글을 올리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을 1조2천억원 매입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죠.
일로 머스크의 언급 이후 도지코인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난 7일 0.087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머스크가 지난 10일 트위터에 생후 9개월인 자기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는 트윗을 올린 이후에도 도지코인 가격은 16% 급등했습니다.
머스크의 계족적인 도지코인 언급에
1월 말 10억달러 수준이던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한 때 100억달러를 넘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머스크의 한마디에 엄청난 금액이 왔다갔다하니 ㅎㅎ
머스크가 대단하긴 합니다.
도지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 정책이 무제한이란 점이라고 합니다.
무지막지한 속도로 코인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많은 유통량에 가격은 매우 낮게 책정되어져있습니다.
3. 도지코인 전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들어 도지코인 가격은 900% 넘게 폭등해
지금은 개당 5센트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시가총액도 69억달러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암호화폐가 그렇듯 전체 도지코인 거래 물량의 28%를 보유하고 있는 이 최대 보유주가 개인인지, 기관인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물량의 28퍼센트 보유라니 엄청난 보유인데요~개발자가 보유중일까요??
수천 개에 달하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 화폐) 중 머스크가 유독 도지코인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공급이 무제한인만큼
도지코인의 가격은 주춤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상승중이지만
조만간 하락의 위험성이 큰 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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