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향후 전망은?
안녕하세요 토요요입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관광 및 항공업계 매출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운데요.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97% 감소 상태가 이어져 사실상 업계 셧다운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선 여객의 경우 확산 초기에는 전년 대비 56%까지 급감했지만 최근 일정 수준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항공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 수요 회복까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예상돼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항공업계의 힘든 상황 속에서
정부가 11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항공산업은 1988년 이후 32년 만에 대한항공의 독점체제로 다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번 합병은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가산업 차원에서는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고려했을 것이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 회수에 무게를 두었을 것입니다.
산은은 우선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해서 한진칼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조5000억원)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1조5000억원) 및 영구채(3000억원)로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인수합병 소식이 들리면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과 한진칼 주주들은 산업은행의 한진칼 투자에 대해 재벌 총수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혜 논란은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자하는 산업은행이 10.66%의 지분율을 확보하며 조 회장의 '우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비롯됐습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3자연합이 조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이 지분을 확보하며 조 회장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주장입니다.
신주 발행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 및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등 법적 대응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다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한다면 글로벌 10대 항공사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되겠죠?
그러나 대한항공의 독과점 등 향후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향후 인수합병의 원활한 진행 여부에 따라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결정 될 것 같습니다.
인수합병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시고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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