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STX중공업 소개
STX중공업은 STX그룹에서 분리된 대한민국 대표 조선 기자재 기업입니다.
2001년 6월 설립되었으며 200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선박용 주기엔진, 선박, 강재 등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산업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멘트, 발전, 화공, 환경 분야에도 진입하였으며 풍력발전기 제조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그린 뉴딜 분야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0년 매출 2,4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적자를 발생하다가 2020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PER는 279.49, PBR 1.78입니다.
2. STX 주목 이유
한국 조선업계 수주 릴레이에 관련 조선주들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연초부터 조선업계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선업 매출 상위 3개 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수주 금액이 약 16조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보다 7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이처럼 대형 컨테이너선 위주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업종이 호황입니다.
더불어 STX중공업은 지난달 영국의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가 실시한 위험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험관리평가는 현장실사 및 시스템 확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매겨지는데 A등급에서 E등급까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까다로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는 점은 매우 높게 평가할 만합니다.
또한 최근에 STX중공업은 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은 S-REGAS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3. STX중공업 향후 전망
지난 2013년 STX그룹이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STX중공업 역시 부도를 겪을 뻔했었습니다.
그러나 채권단이 STX중공업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기업가치보다 2100억 원 더 많다고 평가해
부도처리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STX중공업의 향후 전망은 1차적으로 국내 조선업의 호황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부진하던 경기 회복으로 인한 해운업계의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와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이 조선업 호황의 상승추세는 당분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 3사는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과 도크 확보를 위한 사전계약을 맺는 등 많은 수주를 한 상황입니다.
또한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극심한 수주 가뭄으로 저가 수주 관행이 이루어지던 국내 조선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조선업 호황에 따라 내연기관 제조업을 영위하는 STX중공업 역시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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